타이완 총통 후보 야권 단일화 '삐걱'…"오차 범위 인정 미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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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치러질 타이완 총통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야당의 총통 후보 단일화가 파열음을 내고 있다고 타이완 중앙통신사가 18일 보도했습니다.
제1 야당 국민당과 총통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온 제2 야당 민중당은 이날 "여론조사 오차범위 인정에 대한 양당의 인식이 다르다"며 결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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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치러질 타이완 총통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야당의 총통 후보 단일화가 파열음을 내고 있다고 타이완 중앙통신사가 18일 보도했습니다.
제1 야당 국민당과 총통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온 제2 야당 민중당은 이날 "여론조사 오차범위 인정에 대한 양당의 인식이 다르다"며 결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민중당 커원저 후보 캠프의 우이훤 대변인은 "국민당은 여론조사 오차 범위를 ±3%까지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민중당은 ±1.5%까지만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양당의 오차범위 인정에 대한 입장이 달라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곧 이 문제와 관련, 민중당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양당은 지난 15일 총통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으며,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 각계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와 민중당 커원저 후보를 총통 후보와 부총통 후보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양당은 오전 10시(현지 시간) 총통 후보와 부총통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었습니다.
이종훈 기자 whybe041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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