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대회 많아져야 女축구 발전해"...성남, 신상진 구단주 참석 속 '2023 성남FC 위민스 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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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회가 대회가 많아지면 여자축구가 발전하는 토대를 될 수가 있을 거라고 본다."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은 "오늘 이런 대회를 하는 게 감격스럽다. 시 단위에서 하는 것에 놀랐고 이런 대회가 많아지면 여자축구가 발전하는 토대를 될 수가 있을 거라고 본다. 성남시에서 이런 대회를 추진하면 다른 대회도 같이 어우러져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어른들이 하면 애들은 따라서 한다. 우리 연맹 차원에서 협조를 할 생각이다. 시, 도하고 의논을 하고 공유를 하면서 여자축구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더 단단히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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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이런 대회가 대회가 많아지면 여자축구가 발전하는 토대를 될 수가 있을 거라고 본다."
성남FC는 18일 토요일 성남축구센터에서 '2023 성남FC 위민스 컵'을 개최했다. 참가 팀은 총 11개 팀으로, 지난 10월 K리그 퀸컵(K-WIN CUP)에 성남FC 대표로 참가한 성남FC 여자축구 클리닉 '축구학개론' 2개 팀과 성남시 생활체육 여성 축구단 9개 팀이 함께한다. 디비전 1, 2로 나누어 진행을 했다.
디비전 1은 축구학개론 심화반, 위례, 판교, 이매, 수진1, 도촌 6개 팀이 구성했다. 디비전 1은 조별리그로 진행됐다. 디비전 2는 축구학개론 기초반, 성남, 금곡, 하대원, 상대원 5개 팀이 형성했다. 디비전 2는 풀리그로 펼쳐졌다. 그룹은 2023 성남시 자체리그전 순위를 반영해 배정했다. 축구학개론은 성남FC가 운영하는 여성 축구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회는 8인제로 운영됐고 전반, 후반 15분으로 진행이 됐다. 조별리그 순서는 승점, 득실차, 다득점, 승자승, 추첨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상진 구단주를 비롯해 성남시의 안철수, 류호정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들이 참석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 한국체육기자연맹 양종구 회장 등 축구계, 언론계 내빈들도 방문해 참가자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이기형 성남FC 감독, 이상윤 해설위원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신상진 구단주는 "위민스 컵에 출전하신 11개 팀을 환영하고 구단에서 운영하는 축구학개론 2팀도 참여해 멋지고 감사하다. 쌀쌀한 날씨에도 참가자 분들, 여러 내빈 분들이 함께 했다. 이번 대회와 함께 여성들이 참여하는 생활축구가 날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보냈다.
안철수 의원은 "가장 난폭한 축구선수는 펠레", "축구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카페는 공차"라고 하며 분위기를 띄운 뒤 "딸 아이가 학교를 다니면서 풋살을 했다. 또 와보니까 생각도 나고 너무 좋다. 풋살이나 축구는 좁은 공간에서 정말 기술을 최대한 발휘하고 땀을 듬뿍 흘리면서 만족감을 얻는다. 모든 기량들 마음껏 발휘하셔서 추위를 떨쳐버리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호정 의원은 "빨리 축사를 끝내야 여러분들이 축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날씨가 추운데 다치지 않고 이기는 것도 좋지만 상처 없이 돌아가셨으면 한다. 문체위(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더 많은 여성분들이 안정하고 즐거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은 "오늘 이런 대회를 하는 게 감격스럽다. 시 단위에서 하는 것에 놀랐고 이런 대회가 많아지면 여자축구가 발전하는 토대를 될 수가 있을 거라고 본다. 성남시에서 이런 대회를 추진하면 다른 대회도 같이 어우러져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어른들이 하면 애들은 따라서 한다. 우리 연맹 차원에서 협조를 할 생각이다. 시, 도하고 의논을 하고 공유를 하면서 여자축구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더 단단히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참 잘 온 것 같다. 엘리트, 생활 축구를 접목하고 공유해야 한다.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 운동장에 더 많은 어른들이 나와야 애들도 나올 것이다. 더 활성화시켰으면 좋겠는 게 내 바람이고 나도 협조를 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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