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두왕사거리 11중 추돌사고…빙판길 교통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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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에 새벽 동안 내린 눈으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오늘(18일) 새벽 5시 25분쯤 울산 남구 신두왕사거리 고가도로 위에서 11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새벽 5시 30분에는 울산 울주군 문죽교차로 전방에서 2차로를 달리던 SUV가 소형차를 추돌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사고 모두 차량이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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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에 새벽 동안 내린 눈으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오늘(18일) 새벽 5시 25분쯤 울산 남구 신두왕사거리 고가도로 위에서 11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율리에서 청량 방면으로 달리던 덤프트럭이 도로 결빙으로 서행하던 승용차를 추돌하면서 사고가 시작됐습니다.
이후 뒤따르던 승용차와 SUV 등 3대가 잇따라 앞차를 충격해 5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를 보고 전방에서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SUV가 들이받는 등 6대가 추가로 사고를 내면서 총 11중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또 새벽 5시 30분에는 울산 울주군 문죽교차로 전방에서 2차로를 달리던 SUV가 소형차를 추돌했습니다.
이후 소형차가 1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화물차를 충격해 총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사고 모두 차량이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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