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잡는 유세윤 “코리끼 똥 대신 밥 치워→나도 연예인인데” 씁쓸(독박투어)

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

[뉴스엔 이슬기 기자]

유세윤이 ‘최다 독박자’ 위기에 처한 김준호에게 “코끼리 똥 말고 이걸 치우면 (벌칙 수행한 걸로) 인정해줄게”란 파격 제안을 던진다.

11월 18일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MBN·채널S·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15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라오스 현지 농장에서 모내기 체험, 유기농 현지식 먹방에 나서는 한편, 이번 여행의 ‘최다 독박자’가 수행해야 할 ‘코끼리 똥 치우기’ 벌칙을 위해 코끼리 캠프에 입성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독박즈’는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루앙 프라방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탁발 공양’을 한다. 이후 숙소로 복귀해 조식을 신청하는데, 담당 직원은 상상을 초월하는 비용을 제시해 ‘독박즈’를 당황케 한다. 잠시 후 이들은 조식비를 결제할 ‘독박자’를 정한 뒤 식사를 기다리는데, 숙소 직원은 이들을 식당이 아닌 모내기가 한창인 논으로 데리고 간다. 별안간 모내기를 하게 된 장동민은 “이거 대민지원 나온 거 같다”며 당혹스러워하고, 결국 5인방은 물소를 끌며 쟁기질을 한 뒤, 쌀알을 터는 작업까지 마치며 ‘쌀’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체험한다.

고된 노동(?)을 마친 ‘독박즈’는 드디어 라오스식 전통 식사로 배를 채운다. 그런데 이때 유세윤은 ‘최다 독박자’ 위기에 처한 김준호를 향해 “코끼리 똥 말고 형 이걸 치우면, (벌칙을 수행한 것으로) 인정해줄게”라는 파격 제안(?)을 던진다. 이에 김준호는 “나도 연예인인데…”라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모든 일정을 마친 ‘독박즈’는 드디어 ‘최다 독박자’를 정해 다 같이 코끼리 캠프로 이동한다. 차에서 내린 ‘최다 독박자’는 “코끼리가 엄청 크네”라며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장동민 역시 “별 거 아니라 생각했는데, 엄청 세다”라며 엄청난 크기의 코끼리 똥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한다. ‘최다 독박자’는 멤버들의 놀림 속, 코끼리 똥 치우기를 시작하는데, “왜 이걸 맨손으로 치워야 할까?”라며 한숨을 내쉰다. 과연 라오스 여행의 ‘최다 독박자’가 누구일지, ‘독박즈’의 여행 마지막 날에 초미의 궁금증이 쏠린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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