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X에 대한 광고 게재 중단 권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몇주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허위 정보와 증오 표현이 놀라울 정도로 증가했으며, 특히 X(옛 트위터)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요하네스 바크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미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바크 대변인은 이어 "EU는 따라서 X에 대한 광고 자제를 권고했다. X에서 적절하지 못한 상황에 나타나는 콘텐츠들이 의사소통과 메시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유대 게시글에 진실 담겨" 머스크 동조 영향…많은 기업 X 광고 중단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최근 몇주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허위 정보와 증오 표현이 놀라울 정도로 증가했으며, 특히 X(옛 트위터)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요하네스 바크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미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바크 대변인은 이어 "EU는 따라서 X에 대한 광고 자제를 권고했다. X에서 적절하지 못한 상황에 나타나는 콘텐츠들이 의사소통과 메시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바크 대변인에 따르면 현재 다른 소셜미디어들에 대한 유료 광고 게재는 중단되지 않았다.
EU 집행위의 이러한 조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군사 충돌 후 X를 포함한 여러 소셜미디어들에서 가짜 정보와 증오 표현이 놀랄 만큼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일론 머스크 X 최고경영자(CEO)가 X에 게시된 반유대 성향 글들에 실체적 진실이 담겨 있다고 동조하고 나선 것에 대한 짙은 우려가 이를 초래했다고 할 수 있다.
머스크의 이러한 발언 이후 애플 등 많은 기업들이 X에 대한 광고 게재를 중단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
- 김나정 "필리핀서 마약 투약 자수…제발 도와달라"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
- 집들이 온 절친 남편이 한 짓…홈캠에 찍힌 충격 장면(영상)
- 돌아가는데 뒤통수 가격…가라테 경기하던 초등생 '사지마비'
- 피겨 이해인, '성추행 누명' 벗고 선수 자격 일시 회복
- "이빨 9개 빠졌다"…오징어 게임 감독 부담감 고백
- "헉 빼빼로 아니었네"…실수로 콘돔 사진 올린 男 아이돌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꽃뱀 트라우마' 고치나
- 18년간 하복부 통증…의사가 떨어뜨린 '주삿바늘'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