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스피어스에게 낙태 종용” 저스틴 팀버레이크, 아내 제시카 비엘과 레드카펫 나들이[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에게 낙태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저스틴 팀버레이크(42)가 아내 제시카 비엘(41)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팀버레이크는 17일(현지시간) 새 영화 ‘트롤 밴드 투게더’의 시사회에 제시카 비엘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외출은 팀버레이크의 전 여자친구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폭탄 회고록 '내 안의 여자'를 출간한 지 거의 한 달 만에 이뤄진 것이다.
스피어스는 회고록에서 19살 무렵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그가 아버지가 되기 싫다면서 낙태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놀라웠지만 내게 비극이 아니었다. 나는 저스틴을 정말 사랑했다. 언젠가는 우리가 함께 가족을 꾸릴 수 있으리라 항상 기대했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이른 시기였을 뿐이다”라고 썼다.
이어 “하지만 저스틴은 임신에 대해 확실히 행복해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아기를 가질 준비가 되지 않았고 너무 어리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회고록이 출간된 이후 팀버레이크는 침묵을 유지했다. 그러나 한 소식통은 팀버레이크는 미국배우조합의 파업으로 몸을 낮추고 있었을 뿐이라고 전했다.
비엘은 소셜미디어에 “아이들이 돌아왔습니다! 트롤 밴드 투게더를 축하해줘서 너무 즐거웠다. 오늘 극장에서 개봉한다”고 전했다.
팀버레이크는 비엘과 결혼한 이후 지난 8년 동안 아들 사일러스(8)와 피니어스(3)의 부모로 조용한 삶을 살아왔다.
최근엔 집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한적한 스파에서 로맨틱한 휴가를 보내거나 하이킹을 즐기고 지역 행사에도 참석하는 등 스피어스의 폭로 이후에도 일상적 삶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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