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률 경기도의원 “영양교사 증원해야”…하루 11.73시간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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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부족으로 인해 경기도내 영양교사들이 하루 평균 11.73시간 근무하는 열악한 현실 개선을 위해 증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안광률 의원(민주·시흥1)에 따르면 전국 영양교사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11.14시간에 달하고 있어 업무 조정 및 인력 충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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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인원 부족으로 인해 경기도내 영양교사들이 하루 평균 11.73시간 근무하는 열악한 현실 개선을 위해 증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안광률 의원(민주·시흥1)에 따르면 전국 영양교사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11.14시간에 달하고 있어 업무 조정 및 인력 충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문제는 경기지역 영양교사의 경우 과대·과밀학교가 많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평균 근무시간이 11.73시간에 달하고 있어 전국 평균보다도 높은 실정이다.
안 의원이 제시한 영양교사의 과도한 근무시간은 고려대 조대연 교수(교육학과)가 지난해 11월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초·중·고 영양교사 직무분석에 관한 연구’ 주제발표의 핵심 내용이기도 하다.
안 의원은 최근 진행된 경기도교육청 대외협력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교사의 경우 ‘학교보건법’에 따라 36학급 이상 학교에 1명을 추가 배치해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지만 영양교사는 아직 ‘학교급식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어 추가 배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대안으로 학교급식법이 국회를 통과할 때까지 과대·과밀학교만이라도 기간제 영양교사를 증원해 업무를 분담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 등의 증원을 담당하는 부서인 교원인사과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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