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 봄철 화재예방대책 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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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소방서는 소방청 주관 '2023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평가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추진한 각종 성과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송호 서부소방서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화재예방 대책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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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화재 재산피해 80% 감소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서부소방서는 소방청 주관 '2023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평가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추진한 각종 성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서부소방은 계절적 특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5대 분야 13개 추진 과제를 효과적으로 실행했다.
추진 과제는 화재취약시설 선제적 안전대책 추진, 화재피난취약자 피난·대피 강화, 화재예방 홍보·교육 역량 총동원, 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 등이다.
특히 버스 승강장에 소방시설과 구급 체험 장비를 설치하는 '스마트 버스 승강장 안전패키지 사업'과 샌드위치 패널 구조 공장 화재 확대 방지를 위한 '카프차 활용 방안' 등 3개 자율 특수시책을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노력으로 올해 봄철 화재 발생 건수는 42건으로 증가했지만 재산피해는 지난해 34억6000만원에서 올해 6억8000만원으로 80% 감소했다.
김송호 서부소방서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화재예방 대책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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