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의 첫 번째 시험 통과” 국대 활약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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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활약은 토트넘 훗스퍼에 반가운 소식이다.
우루과이는 17일 오전 9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데오 알베르토 호세 아르만도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5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우루과이는 후반전 막바지 누녜스가 터트린 추가골에 힘입어 최근 기세가 좋던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0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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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활약은 토트넘 훗스퍼에 반가운 소식이다.
우루과이는 17일 오전 9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데오 알베르토 호세 아르만도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5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우루과이는 다윈 누녜스, 파쿤도 펠리스트리, 니콜라스 데 라 크루즈,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 우가르테, 페데리코 발베르데, 로날드 아라우호, 세바스티안 카세레스, 마티아스 올리베라, 마티아스 비냐, 세르히오 로체트를 선발로 내보냈다.
전반전 아라우호의 선제골로 앞서간 우루과이는 후반전 들어 아라우호를 불러들이고 벤탄쿠르를 내보냈다. 지난 2월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오랜 기간 출전하지 못했던 벤탄쿠르는 11월 A매치 기간을 맞이해 국가대표팀에 소집됐고, 이번 아르헨티나전을 통해 오랜만에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했다.
30여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벤탄쿠르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을 기준으로 벤탄쿠르는 패스 성공률 91%, 클리어링 2회, 인터셉트 2회, 리커버리 1회, 지상 경합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수비에 힘쓰며 아르헨티나의 반격을 저지했다. 우루과이는 후반전 막바지 누녜스가 터트린 추가골에 힘입어 최근 기세가 좋던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0 승리를 챙겼다.
벤탄쿠르의 활약은 토트넘 입장에서도 좋은 소식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벤탄쿠르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첫 번째 테스트를 통과했다. 토트넘 팬들은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던 벤탄쿠르가 아르헨티나전에서 출전해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열정적인 축구를 수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벤탄쿠르는 경기 시작 한 시간 이후 출전했다. 이제 토트넘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선은 볼리비아전에서 벤탄쿠르가 선발 출전할지, 혹은 이번처럼 출전 시간을 늘려갈지에 쏠릴 것이다”라고 했다”라며 벤탄쿠르의 출전을 주목했다.
벤탄쿠르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 채 돌아오길 바라는 토트넘의 마음이다. 토트넘은 현재 미드필더들의 부상과 경고 누적 등으로 인해 다음 경기에서 벤탄쿠르를 내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부상 이력이 있는 벤탄쿠르의 출전을 노심초사하며 보고 있는 이유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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