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끝자락 대구도 첫눈…작년보다 25일 빨라

황수빈 2023. 11. 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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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끝자락에 접어든 18일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눈이 내렸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0분께 대구에 첫눈이 관측됐다.

울릉도의 경우 전날 오후 7시 10분께 첫눈이 내렸는데, 지난해보다 13일 빠르고 평년보다 하루 늦었다.

경북 김천, 경산, 경주, 칠곡 등 도내 곳곳에도 첫눈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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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에 쌓인 눈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18일 오전 대구 북구 주택가 지붕 위에 눈이 쌓여 있다. 이날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올가을 끝자락에 첫눈이 내렸다. 2023.11.18 hsb@yna.co.kr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가을 끝자락에 접어든 18일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눈이 내렸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0분께 대구에 첫눈이 관측됐다.

지난해보다 25일, 평년보다 17일 빨랐다.

울릉도의 경우 전날 오후 7시 10분께 첫눈이 내렸는데, 지난해보다 13일 빠르고 평년보다 하루 늦었다.

경북 김천, 경산, 경주, 칠곡 등 도내 곳곳에도 첫눈이 왔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적설량은 울릉도 2.4㎝, 대구(신암) 2.3㎝, 김천(대덕) 2.1㎝, 경산 1.5㎝, 경주(토함산) 1.5㎝ 등이다.

기상청은 상층 기압골 영향으로 눈 구름대가 유입되고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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