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신당 추진 잰걸음…지지자들 조직화 나서

이슬기 2023. 11. 18.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신당 창당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 전 대표는 "발기인-당원 명부에는 제공해주신 정보가 활용되지 않는다"면서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직화 작업이 곧바로 신당 창당과 연결되지는 않는다고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신당 창당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18일) 페이스북에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과 더 긴밀하고 신속하게 교류하기 위해 연락망을 구성하려고 한다"면서 "연락망 구성을 위한 이름과 거주지역,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 정보를 남겨달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그것을 관리하기 위해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고, 그를 통해 누군가에게 큰 빚을 지는 정치보다는 3,000만 원으로 전당대회를 치러낸 것처럼 경쾌하면서도 새로운 형태의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며 연락망 모집이 신당 창당을 염두에 둔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 대표는 "발기인-당원 명부에는 제공해주신 정보가 활용되지 않는다"면서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직화 작업이 곧바로 신당 창당과 연결되지는 않는다고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전 대표는 어제(17일) MBC와의 인터뷰에서 "12월 27일까지 당의 변화, 특히 수도권에서 선거를 치를 수 있을 정도의 명시적인 방향이 없으면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라며 "어떤 단계로 움직일지 계획을 한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