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프리 전향설 일축 "이집트行=앞으로 몇 해 견디기 위한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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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프리 전향설'을 일축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이집트로 휴가를 떠난 김대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김대호는 "앞으로의 몇 해를 견디기 위해서 간 휴가니까 더 열심히 해야 한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열심히 달린 12년차 직장인 김대호가 선택한 휴가지는 이집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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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프리 전향설'을 일축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이집트로 휴가를 떠난 김대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힙합 가수 겸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는 "대호 회원님의 10년 차 휴가 여행기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김대호는 "기를 모아서 한 번에 간 것이다. 직장인의 장점 중 하나 같다"고 답했다. 코드 쿤스트는 "10년 차 휴가를 썼으면 이제 즐거움이 끝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김대호는 "앞으로의 몇 해를 견디기 위해서 간 휴가니까 더 열심히 해야 한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열심히 달린 12년차 직장인 김대호가 선택한 휴가지는 이집트였다. 그는 "파라오가 신호를 나에게 줬다"며 이집트를 휴가지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김대호는 피라미드 뷰를 보자마자 비현실적인 광경에 감격했다. 기원전 26세기에 건축된 피라미드의 실물을 보고, 압도적인 규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피라미드의 외부에 이어 내부로 이어지는 좁은 통로를 올라 목적지인 '쿠푸왕의 방'에 도착한 김대호는 파라오의 석관을 비롯해 정교하게 만들어진 피라미드를 온몸으로 느꼈다. 그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대단하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대호는 낙타를 타고 다음 목적지인 스핑크스로 향했다. 낙타 위 인증샷을 남기고, 낙타의 뽀뽀 서비스까지 받으며, 어디서도 할 수 없는 경험들에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었다.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만난 후 그는 분위기가 180도 다른 시내로 향해 이집트 노상 음식을 즐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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