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대일 매각 승인…의회에 통보

유세진 기자 2023. 11. 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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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일본에 대한 미국제 순항 미사일 '토마호크'의 매각을 승인, 의회에 통보했다고 일본 지지(時事)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안보 관련 3문서에 명기한 반격 능력(적기지 공격 능력) 확보를 위해 미국으로부터의 토마호크 미사일 도입·배치를 예정보다 1년 앞당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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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블록4' 200기 매각 승인…3조468억원 규모
日, 반격능력 보유위해 최신형 '블록5'도 200기 추가 도입 계
【AP/뉴시스】2019년 4월14일 미국 유도미사일 구축함 USS라분호에서 시리아로 토마호크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일본에 대한 미국제 순항 미사일 '토마호크'의 매각을 승인, 의회에 통보했다고 일본 지지(時事)통신이 18일 보도했다. 2023.11.17.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일본에 대한 미국제 순항 미사일 '토마호크'의 매각을 승인, 의회에 통보했다고 일본 지지(時事)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매각 규모는 23억5000만 달러(약 3조468억원)에 달한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안보 관련 3문서에 명기한 반격 능력(적기지 공격 능력) 확보를 위해 미국으로부터의 토마호크 미사일 도입·배치를 예정보다 1년 앞당기기로 했다.

이번에 미 정부가 승인한 것은 최대 200기의 구형 ‘블록 4’ 미사일이지만, 일본 정부는 이와는 별도로 최신형 ‘블록 5’ 미사일도 최대 200기 추가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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