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안양시 세정팀장, 민원봉사대상 수상…"공무원으로서 할 일 한 것뿐"
“공무원으로서 할 일을 한 것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행정을 위해 정책개발 등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박정수 안양시 세정팀장은 지난 1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민원봉사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박 팀장은 창의적인 민원시책 발굴과 헌신적인 봉사로 시민 편익을 증진한 공로로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994년 지방세무직 공채 1기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박 팀장은 안양시 적극행정으로 선정된 ‘찾아가는 전통시장 세무상담실 운영’을 비롯해 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 추진, 지방세 성실·유공 납세자 선정 운영 개선, 신규 설립 법인 지방세 사전 안내 사업 등 28년 동안 지방세 전문가로 자주재원 확보에 노력한 공로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경기도소방교육원 체납징수 관련 강의와 기업설명회 개최, 세무조사 강의, 행정안전부·경기도 세외수입 기획단으로서 우수시책 발굴사업 등도 높게 평가됐다. 이처럼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을 펼쳐온 그는 체납세 유공 관련 도지사 표창과 세외수입 확충 유공 분야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 팀장은 개인적인 봉사활동으로도 눈에 띄었다.
그는 안양시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자는 취지로 홀몸노인 가정 도시락 배달과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07년부터 142회에 걸쳐 총 439시간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 같은 공로로 2019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우수자원봉사자 인증을 받았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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