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온라인 통해 연락망 구성 나섰다… 당원 모집 본격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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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온라인을 통해 연락망 구성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제가 어떤 정치적 행보를 하더라도, 가장 빠르게 소식을 받아보고 동참하실 수 있다"며 '구글 폼'을 통해 연락망 구성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지금은 이름과 성별, 거주 지자체 정도의 기초적인 연락망 구성을 위한 정보를 수집하며, 구체적인 행동에는 별도의 안내를 할 계획"이라고 언급, 사실상 당원 모집을 염두에 둔 행보임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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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창당 앞두고 당원 연락망 구성 나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온라인을 통해 연락망 구성에 나섰다.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12월 창당을 공언했던 신당을 함께 할 당원 모집을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최근 언론을 통해 제가 이번 총선을 앞두고 하는 여러 가지 고민을 접하셨을 것”이라며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과 더 긴밀하고 신속하게 교류하기 위해 연락망을 구성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제가 어떤 정치적 행보를 하더라도, 가장 빠르게 소식을 받아보고 동참하실 수 있다”며 ‘구글 폼’을 통해 연락망 구성에 나섰다. 이름과 거주 지역, 전화번호는 필수적으로 입력해야 하고 이외 성별과 이메일도 물었다.
이 전 대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그것을 관리하기 위해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고, 그를 통해 누군가에게 큰 빚을 지는 정치보다는 3000만 원으로 전당대회를 치러낸 것처럼 경쾌하면서도 새로운 형태의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며 “수십년간의 잘못된 관행 속에 젖어있는 정치문화를 바꾸는 길에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지금은 이름과 성별, 거주 지자체 정도의 기초적인 연락망 구성을 위한 정보를 수집하며, 구체적인 행동에는 별도의 안내를 할 계획”이라고 언급, 사실상 당원 모집을 염두에 둔 행보임을 숨기지 않았다.
민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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