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에 뭐하지?" 백화점업계, 키즈 클래스 '풍성'

이혜원 기자 2023. 11.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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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 업계가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센터 클래스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18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아이들을 위한 미술 강좌를 대폭 늘려 선보인다.

다음달 1일부터 포항점에서는 '버라이어티 미술 아이엠아트', 분당점에서는 '자신감 쑥쑥! 행복한 동요교실', 김포공항점에서는 '어린이 영어뮤지컬' 등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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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롯데·현대百,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 위한 강좌 준비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강좌에서 쿠키를 만드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 업계가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센터 클래스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18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아이들을 위한 미술 강좌를 대폭 늘려 선보인다. 어릴 때부터 일상에서 미술을 접하고 직접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에 신세계아카데미는 이달 말 시작하는 겨울학기 강좌에 키즈 미술 강좌를 기존보다 30% 늘려 편성했다. 특히 영유아기 발달 단계에 따라 연령대별 맞춤형 미술 수업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먼저, 센텀시티점에서는 형태 그리기를 본격적으로 시도하는 4~7세(2016~2019년생)를 대상으로 '상상력을 키우는 유아 창의미술' 수업이 진행된다.

아동 미술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이 수업에서는 미술을 통해 자신의 관점에서 세상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강좌는 다음달 2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이어진다.

오는 25일 타임스퀘어점에서는 인문학과 미술을 결합한 '아츠 앳 바라봄 스토리텔링 키즈 아트 캠프 - 그리스 로마신화'가 열린다. 6세(2017년생) 이상의 유아동이 참여할 수 있으며 수많은 화가들의 주제였던 그리스 로마신화를 그림으로 이야기하고 표현하는 키즈 인문학 예술 수업이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하남점에서는 8~11세 아동을 대상으로 동아출판과 함께 '도전! 문해력 골든벨' 수업을 진행한다. 동아출판의 교재를 통해 문해력을 키우고, 따분하게 느껴질 수 있는 문법을 퀴즈 형식으로 재밌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롯데백화점도 아이들을 위한 문화센터 강좌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관악점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스피치&발표력 향상 스쿨' 강의가 진행되며, 대구점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두뇌개발 주산식 암산' 수업이 열린다.

유치원생(2017~2019년 생)을 위한 강좌도 다양하다. 다음달 1일부터 포항점에서는 '버라이어티 미술 아이엠아트', 분당점에서는 '자신감 쑥쑥! 행복한 동요교실', 김포공항점에서는 '어린이 영어뮤지컬' 등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겨울방학, 크리스마스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시즌과 연계된 '시즌 맞춤형' 강좌들이 인기다.

먼저 크리스 마스를 맞이해 '크리스마스 생화 트리 만들기',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눈사람 피자 만들기' 등이 다양한 만들기 강좌를 선보인다. 또한 겨울 방학에 추위를 피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스포츠 강좌도 연다. '전(前) 국가대표 강사 인라인 스케이트', '어린이 놀이골프'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 역시 다음달 2~3일부터 '나는야 피카소 어린이 미술(울산동구점)', '퍼니러니 축구교실(디큐브시티)', '레고로 배우는 코딩수업(신촌점)', '신기한 과학교실' 등 다양한 수업이 마련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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