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어깨 수술 받은 ‘에이스’ 우드러프 논텐더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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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가 우드러프를 방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18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가 브랜든 우드러프를 논텐더 방출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밀워키는 이날 우드러프와 1루수 로우디 텔레즈, 우완 J.C. 메히아를 논텐더 방출했다.
결국 밀워키는 우드러프에게 1,0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지급하며 복귀를 기다리는 대신 그를 빠르게 방출하는 것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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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밀워키가 우드러프를 방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18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가 브랜든 우드러프를 논텐더 방출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밀워키는 이날 우드러프와 1루수 로우디 텔레즈, 우완 J.C. 메히아를 논텐더 방출했다.
1993년생 우완 우드러프는 2017년 데뷔해 7시즌 동안 130경기 680.1이닝을 투구하며 46승 26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특히 풀타임 빅리거로 활약한 2019-2023 최근 5시즌은 103경기 41승 23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한 팀 에이스였다.
다만 건강이 문제였다. 우드러프는 2020년 단축시즌과 2021시즌 단 두 번 밖에 규정이닝을 투구하지 못했고 올시즌에는 부상으로 11경기, 67이닝 소화에 그쳤다. 그리고 지난달 우측 어깨 전낭 수술을 받았고 2024시즌 복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우드러프는 2024시즌이 종료되면 FA 자격을 얻는다.
결국 밀워키는 우드러프에게 1,0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지급하며 복귀를 기다리는 대신 그를 빠르게 방출하는 것을 선택했다.
1995년생 1루수 텔레즈는 빅리그 6시즌 동안 92홈런을 기록한 선수. 지난시즌에는 35홈런을 쏘아올렸지만 올시즌 105경기 .215/.291/.376 13홈런 47타점으로 부진했다. 1996년생 우완 불펜 메히아는 지난 9월 PED(경기력 향상 약물) 양성 반응으로 16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자료사진=브랜든 우드러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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