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에 누가 데려가? 맨유 ‘문제아 윙어’ 이적료로 1,127억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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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충격적인 가격표를 붙였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산초를 8천만 유로(약 1,127억 원)의 의무적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된 임대 형태로 내보내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산초와 더 이상 함께할 의향이 없는 맨유는 의무적 완전 영입 조항의 삽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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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충격적인 가격표를 붙였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산초를 8천만 유로(약 1,127억 원)의 의무적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된 임대 형태로 내보내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지난 2021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맨유는 그의 영입에 7,2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투입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산초는 프리미어리그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다. 첫 시즌에는 5골 3도움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올시즌 전망도 어두웠다. 산초는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큰 문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선발 출전 기회는 단 한번도 주어지지 않았다.
불안한 입지는 감독과의 갈등으로 번졌다. 산초는 “난 이번 주 훈련을 매우 잘 수행했다. 난 이번 경기에 제외된 것은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중징계를 피해가지 못했다. 맨유는 산초를 1군 훈련에서 제외했을 뿐만 아니라 1군 시설 사용 자체까지 금지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맨유와의 작별이 유력했다. 텐 하흐 감독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산초를 처분하고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초를 원하는 구단까지 등장했다. 유벤투스, 도르트문트, 웨스트햄과 같은 구단들이 공격진 보강을 위해 산초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팀은 유벤투스다. 일각에서는 유벤투스가 맨유가 주급을 지원해주는 형태로 산초를 임대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문제는 완전 영입 조항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산초와 더 이상 함께할 의향이 없는 맨유는 의무적 완전 영입 조항의 삽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맨유의 계획이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팀토크’는 “맨유는 산초를 영입할 때 지출한 금액을 회수하길 원한다. 그러나 그 가격을 고수한다면 매각은 불가능해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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