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 럼피스킨 신규발생…서산도 선별적 살처분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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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에서 소 럼피스킨이 신규 발생했다.
직전 발생·검출 현황 발표(11월17일 14시 기준) 이후 추가 확진 지역은 충남 부여 한우농장 1곳, 전북 임실 젖소농장 1곳이다.
한편 중수본은 백신 접종이 마무리됨에 따라 럼피스킨 발생 농가에서 기르는 전체 소를 살처분하는 것에서 럼피스킨 양성인 소만 살처분하는 것으로 정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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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에서 소 럼피스킨이 신규 발생했다.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18일 8시 기준 럼피스킨 발생 농장이 모두 103곳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직전 발생·검출 현황 발표(11월17일 14시 기준) 이후 추가 확진 지역은 충남 부여 한우농장 1곳, 전북 임실 젖소농장 1곳이다. 임실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외에도 현재 3건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중수본은 백신 접종이 마무리됨에 따라 럼피스킨 발생 농가에서 기르는 전체 소를 살처분하는 것에서 럼피스킨 양성인 소만 살처분하는 것으로 정책을 변경했다. 다만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선별적 살처분 예외 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은 발생농장 전체 살처분을 하고 있다.
중수본은 18일 선별적 살처분 예외 지역이었던 충남 서산도 선별적 살처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선별적 살처분 예외 지역에 해당하는 곳은 충남 당진, 충북 충주, 전북 고창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선별적 살처분으로 전환하면 종전보다 더욱 강화된 차단방역이 필요한 만큼 농장, 지자체 등은 한층 더 세심하게 방역관리를 해야 한다”면서 “농가들은 소독·방제 등의 농장 차단방역과 소 반출·입 제한 등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각 지자체들은 농장에 대한 꼼꼼한 방역관리와 예찰·검사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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