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APEC 순방 마치고 미국 샌프란서 출국

김태호 기자 2023. 11. 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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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APEC 정상회의 세션2에 참석해 국제 분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공급망 불안정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과 역내 국가들의 연계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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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박 4일의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공군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APEC 정상회의 세션2에 참석해 국제 분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공급망 불안정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과 역내 국가들의 연계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스탠퍼드 대학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의 사회로 좌담회를 열어 안보·경제 협력 공고화를 위한 한일, 한미일의 첨단 기술 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16일) APEC 세션1에서 무탄소 에너지 활용, 친환경 이동 수단 전환, 기후 격차 해소의 3가지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역할과 기여를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별도의 3자 회동을 열었으며, 또 기시다 총리와는 올해 들어 7번째 양자 회담을 개최하는 등 한미일 결속력 강화를 위한 외교 활동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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