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이래서 골 많이 넣나…3억 넘는 보너스 조항 존재

김환 기자 2023. 11. 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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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계약 조건 중 득점에 따른 보너스 조항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케인은 뮌헨에서 2,400만 유로(약 338억)의 연봉을 받지만, 케인이 받는 돈은 더 많아질 수 있다. 케인의 계약 조건 중에는 케인이 득점한 골에 따라 보너스를 지급하는 조항이 존재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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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해리 케인의 계약 조건 중 득점에 따른 보너스 조항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여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은 프리미어리그(PL) 시절과 마찬가지로 독일 분데스리가를 폭격하고 있다. 케인은 리그에서만 11경기 17골을 기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다른 컵 대회까지 포함하면 16경기에서 21골을 터트렸다. 이미 리그에서는 지난 시즌 득점왕의 기록(16골)을 넘어섰다. 케인의 활약에 현지에서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리그 40골을 넣는 선수가 등장할지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케인은 지금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상당한 액수의 보너스도 받을 수 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케인은 뮌헨에서 2,400만 유로(약 338억)의 연봉을 받지만, 케인이 받는 돈은 더 많아질 수 있다. 케인의 계약 조건 중에는 케인이 득점한 골에 따라 보너스를 지급하는 조항이 존재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와 UCL에서 40골에 관여하면 추가로 25만 유로(약 3억 5천만 원)를 받게 된다. 이미 케인은 28골에 관여했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도 케인의 보너스를 그의 기본 급여로 생각해도 좋을 듯하다”라며 보너스 조항의 세부 내용을 설명했다.


커리어와 돈까지 생각할 수 있게 됐다. ‘바바리안 풋볼’은 “그 돈은 토트넘이 지난여름 케인이 팀에 남도록 설득하기 위해 제시한 금액보다 약간 부족한 것 같지만, 케인은 돈 외의 이유로 토트넘을 떠났다. 케인은 뮌헨에서 트로피를 얻고 싶어한다”라고 설명했다.


케인이 지금 활약을 이어가면 무난하게 보너스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리그는 1/3 정도밖에 진행되지 않았고, UCL조 이제 조별리그 4차전을 치렀다. 뮌헨이 DFB 포칼에서 탈락하기는 했으나, 케인이 득점할 수 있는 경기들은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게다가 40골 ‘득점’이 아닌 ‘관여’이기 때문에 케인이 조건을 맞추는 건 더 쉬울 듯하다. 케인은 득점만이 아니라 연계에도 탁월한 능력이 있는 선수다. 뮌헨이 다득점으로 경기를 많이 치르는 만큼 케인도 공격 포인트를 올릴 기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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