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시미언, 김하성 제치고 '하트 앤드 허슬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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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마커스 시미언이 2023년 하트 앤드 허슬 어워드를 수상했다.
하트 앤드 허슬 어워드는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에서 한 명씩 후보를 낸다.
메이저리그 은퇴 선수협회(MLBPAA)는 18일(한국시각) "하트 앤드 허슬 어워드는 야구에 대한 열정을 갖고 전통과 정신, 가치를 구현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라며, 시미언을 수상자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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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커스 시미언이 2023년 하트 앤드 허슬 어워드를 수상했다.
하트 앤드 허슬 어워드는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에서 한 명씩 후보를 낸다. 후보는 해당 구단 출신 은퇴 선수가 선정하는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김하성을 내세웠다.
메이저리그 은퇴 선수협회(MLBPAA)는 18일(한국시각) "하트 앤드 허슬 어워드는 야구에 대한 열정을 갖고 전통과 정신, 가치를 구현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라며, 시미언을 수상자로 지목했다. 그러면서 "그는 클럽하우스, 경기장, 지역 사회에서 선한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야구 선수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텍사스 청소년 아카데미를 꾸준히 후원하고, 텍사스 지역 청소년을 위해서도 꾸준 기부해왔다"고 소개했다.
시미언은 이번 정규시즌에서 670타수 185안타 100타점 29홈런, 타율 0.276을 기록했다.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는 76타수 17안타 10타점 2홈런, 타율 0.224로 월드시리즈 우승에 공헌했다.
시미언은 지역 사회에서 가장 존경받는 리더십을 보여주는 선수에게 수상하는 '마빈 밀러상'에 이어 '하트 앤드 허슬 어워드'까지 받는 영광을 얻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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