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후계자 결정...2003년생 유벤투스 초신성 "큰 잠재력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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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2003년생 유망주를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서 토트넘 전담 기자로 활동하는 피터 오 루크는 17일(한국시간) "유벤투스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사무엘 일링-주니어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토트넘의 최우선 타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마노르 솔로몬과 이반 페리시치의 부상 후 선수단에 새로운 측면 공격수를 추가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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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은 손흥민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2003년생 유망주를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서 토트넘 전담 기자로 활동하는 피터 오 루크는 17일(한국시간) "유벤투스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사무엘 일링-주니어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토트넘의 최우선 타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마노르 솔로몬과 이반 페리시치의 부상 후 선수단에 새로운 측면 공격수를 추가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일링-주니어는 2003년생의 어린 유망주다. 어릴 적부터 첼시에서 성장했지만 2020-21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 유소년 아카데미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유소년 팀에서 B팀으로 월반하더니 유스 리그에서는 아무도 막지 못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이에 곧바로 해당 시즌에 1군 진입에 성공했다. 유벤투스 자체적으로도 엄청나게 기대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2022-23시즌에는 18경기를 소화하면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주로 교체로 나왔기 때문에 많은 출장시간이 부여되지는 않았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4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아직까지 성인 무대에서는 적응하는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빌링-주니어는 왼발을 사용하는 측면 공격수다. 182cm라는 좋은 신체조건을 통해서 나오는 스피드와 왼발을 사용하는 돌파력이 좋다. 경기장에서는 주로 좌측 윙어로 나설 때가 많지만 오른발도 곧장 잘 사용하며 우측 윙어로도 뛸 수 있다. 좌측 윙어로 나서면 요즘 보기 힘든 정통 윙어 스타일을 구사한다. 우측 윙어로 나오면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동선을 통해 상대를 공략한다.
오 루크 기자는 "소식통은 토트넘 구단 수뇌부가 20살의 빌링-주니어를 '큰 잠재력'을 가진 공격수로 생각하고 있다. 빌링-주니어는 잉글랜드 U-21 국가대표팀에서도 뛰고 있다. 2020년 첼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는데 토트넘은 이제 빌링-주니어가 자국으로 돌아오도록 설득하길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빌링-주니어의 계약은 2024-25시즌까지다. 이적을 한다면 이번 겨울과 내년 여름이 적기다. 현재 몸값은 900만 유로(약 126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당장 즉시 전력감으로 보기엔 아직 1군 무대에서 보여준 게 많지 않은 재능이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다면 솔로몬과 브레넌 존슨의 백업 자원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현금이 많지 않아서 비싼 선수를 데려올 수 없는 상황이다. 어린 선수를 데려오거나 임대 영입을 통해 새로운 피를 수혈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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