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우루과이 우가르테에게 조언 "선배들에게 존경심을 배워라"...정작 메시는 '멱살잡이' 행동에도 '퇴장' 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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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주장 리오넬 메시가 우루과이의 젊은 선수들을 비난했다.
ESPN에 따르면, 메시는 경기 후 전반전 23분에 우루과이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가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 폴을 향한 '부적절한' 몸짓에 대한 질문에 "젊은 선수들은 선배들에게 배워야 한다. 그들(우루과이)은 좋은 선수들을 갖고 있다. 우루과이와의 경기는 항상 강렬하고 힘들었지만, 존중하는 마음도 많았다. 그들은 배워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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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16일(현지시간) 라 봄보네라에서 열린 2024 월드컵 예선 우루과이전에서 0-2로 패했다. 2022년 월드컵 우승 이후 첫 패배였다.
ESPN에 따르면, 메시는 경기 후 전반전 23분에 우루과이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가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 폴을 향한 '부적절한' 몸짓에 대한 질문에 "젊은 선수들은 선배들에게 배워야 한다. 그들(우루과이)은 좋은 선수들을 갖고 있다. 우루과이와의 경기는 항상 강렬하고 힘들었지만, 존중하는 마음도 많았다. 그들은 배워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우가르테는 "경기 중에 일어난 일이다. 이제 우리는 즐겨야 한다"라고 반박했다.
메시는 그러나 자신도 비신사적인 행동을 보여 빈축을 샀다. 전반전 19분 데 폴이 우루과이 수비수 마티아스 올리베라와 언쟁을 벌였고, 이로 인해 양측 사이에 난투가 벌어졌다. 이때 메시는 오른쪽 팔꿈치를 올리베라의 가슴에 밀어넣고 왼손을 목에 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미러는 메시의 '멱살잡이' 행동은 퇴장감이었다고 비아냥댔다.
메시는 "이런 유형의 경기나 예선에서는 우루과이가 항상 이런 식이다. 우리는 어떤 유형의 게임을 찾을 것인지 알고 있었지만 플레이하기가 어려웠다. 그들은 강렬하고 피지컬이 뛰어나며 빠른 선수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편안함을 느끼지 못했다"며 이날 패배를 인정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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