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성격이라 관심 많이 받으면…” 코트에서는 180도 달라진다, 그리고 정한용에게 라이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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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성격이라 관심을 받으면 부끄러움을 타지만, 잘 이겨내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정한용은 평소 소심한 편이다.
그는 "성격이 소심한 편이라 관심을 받으면 부끄러움 잘 탄다. 잘 이겨내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지금은 최대한 신경을 안 쓰는 '척' 한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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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성격이라 관심을 받으면 부끄러움을 타지만, 잘 이겨내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에이스 정지석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대한항공, 그럼에도 대한항공은 문제가 없다. 최근 리그 5연승과 함께 승점 19점(6승 2패)을 기록하며 1위 우리카드(승점 22점 8승 1패)와 승점 차는 불과 3점에 불과하다.
대한항공이 순항을 하는 데 있어 앞장 서는 선수는 바로 3년차 아웃사이드 히터 정한용(22)이다. 정지석을 대신해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하고 있는 정한용은 올 시즌 물오른 기량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KB손해보험과 경기서는 블로킹 3개, 후위 4개, 서브 6개 포함 22점을 올리며 데뷔 첫 트리플크라운 왕관을 쓰기도 했다. 올 시즌 기복 없이 전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활약하고 있다.
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대한항공 신형 엔진으로, 또 대한항공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도 “정한용은 많이 성장했다. 본인이 열심히 훈련에 참가했고, 노력해서 나온 결과다. 우리 팀에 입단한 그 순간부터 게을리하지 않고, 열심히 훈련했다. 훈련 과정을 거치며 나왔던 기술들이나 그 외 더 보여줘야 하는 것들이 있지만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미소 지었다.
모든 지표가 좋아졌지만,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블로킹이다. 통산 세트당 0.168개에 불과했지만, 올 시즌에는 세트당 0.581개를 기록 중이다.
그는 “블로킹을 하나씩 잡다 보니 재미가 생겼다. (정)지석이 형도 연습할 때 그 부분을 생각하며 하라 하니 잘 먹히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정한용은 평소 소심한 편이다. 데뷔 후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지금이 어색하고 낯설다.
이어 정한용은 “따로 정한 라이벌은 없다. 라이벌을 정하면 실수를 할 거 같아서”라며 “아직 수비와 리시브를 더 신경 써야 한다. 열심히 준비하겠다. 더 열심히 연습해 선수 형이 쉽게 토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라고 했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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