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마른 국산 참조기, 가격은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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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가을 참조기의 어획량이 크게 줄었다.
18일 목포수협에 따르면 추자도와 신안 홍도·흑산도 근해에 형성됐던 참조기 어장이 올해는 조용한 모습이다.
2021년 6827톤에 이르던 참조기 어획량은 지난해 3873톤에 이어 올해도 10월까지 1742톤에 머물렀다.
이 같은 국산 참조기의 어획량 부진에 가격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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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국산 가을 참조기의 어획량이 크게 줄었다. 가격도 고공행진이다.
18일 목포수협에 따르면 추자도와 신안 홍도·흑산도 근해에 형성됐던 참조기 어장이 올해는 조용한 모습이다.
실제 최근 3년간 참조기 어획고는 매년 크게 줄고있다. 2021년 6827톤에 이르던 참조기 어획량은 지난해 3873톤에 이어 올해도 10월까지 1742톤에 머물렀다. 어선 한 척에 많게는 1500상자까지 잡을 수 있었던 참조기가 올해는 100여 상자까지 줄었다는 어민들의 하소연도 이어지고 있다.
지역 한 어민은 “지난해는 기상악화로 한 달간 조업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바다 수온이 평년보다 2도 이상 올라가는 등 기후변화로 조기가 꼭꼭 숨어 버린 것처럼 잡히질 않는다”고 호소했다.
이 같은 국산 참조기의 어획량 부진에 가격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목포수협 위판장에서 120마리 들이 한상자 평균 가격은 38만원에 달한다. 2021년 23만2000원, 지난해 24만3000원보다 크게 오른 것이다.
목포수협 관계자는 “수온이 내려가면 조기 어장도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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