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교량 내진보강 공사장 화재…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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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2시 17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한 교량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작업자가 산소절단 작업을 하던 중 불씨가 감양식용 부표에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작업자가 근처에 있던 소화기로 자체진화를 시도하는 중 불길이 커지면서 119에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52명과 소방장비 14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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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이현동 기자 = 17일 오후 2시 17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한 교량에서 불이 났다.
이날 해당 교량에서는 내진보강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화재는 작업자가 산소절단 작업을 하던 중 불씨가 감양식용 부표에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작업자가 근처에 있던 소화기로 자체진화를 시도하는 중 불길이 커지면서 119에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52명과 소방장비 14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불은 부표와 조경수 등을 태워 소방 추산 약 44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를 조사 중이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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