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한미일 공동기술 개발로 3국 국민 풍요롭게" 기시다 "AI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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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철학과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이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성과를 함께 공유함으로, 3국의 국민은 물론 인류 전체의 삶을 더욱 자유롭고 풍요롭게 만들수 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한미일 3국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경제 안보와 기술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한 약속을 바탕으로 반도체, AI, 청정에너지 및 양자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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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원천기술 등 공조로 캠프 데이비드 정신 실현"
기시다 "반도체, AI, 청정에너지 및 양자 협력 추진"
현지 진출 스타트업들과 간담회…정부 지원 약속도
[샌프란=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철학과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이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성과를 함께 공유함으로, 3국의 국민은 물론 인류 전체의 삶을 더욱 자유롭고 풍요롭게 만들수 있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반도체, AI, 청정에너지 및 양자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가자"고 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의 계기에 스탠포드 대학을 방문해 한일, 한미일 간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주제로 좌담회를 했다.
이번 행사는 스탠포드 대학 3개 연구소(프리먼 스포글리 국제학연구소, 월터 쇼렌스타인 아시아태평양 연구소, 후버연구소)가 공동으로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핵심 동맹국인 한일 양국 정상을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한일 양국 정상이 제3국에서 공동으로 행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이 한미일 간 '포괄적 협력체'를 지향해 나가기로 했다"며 캠프데이비드 원칙과 정신을 실현하기 위한 연대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원천기술과 첨단기술, AI와 디지털 거버넌스 정립, 탄소저감과 청정에너지 분야에서의 3국 간 공조 강화와 공동 리더십 발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한미일 3국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경제 안보와 기술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한 약속을 바탕으로 반도체, AI, 청정에너지 및 양자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콘돌리자 라이스 후버연구소장(前 미 국무장관)과의 대담에서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양자 기술, 스타트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 및 양자 기술 육성·활용 등에 있어 한미일 3국이 국제 협력을 선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학생 및 연구자 간 교류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좌담회에 앞서 스탠포드 대학 등 현지에서 활동 중인 양국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국경 없는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양국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은 "스탠포드 대학에서 개최된 이번 한일 정상 좌담회는 양 정상이 미국의 미래세대와 첨단 산업과 혁신 기술에 대해 소통함으로써 한미일 3국이 미래 성장동력인 첨단 과학 기술 분야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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