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시대' 윤희찬, '기적' 썼다! 오합지존 살린 '빛나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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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찬이 '오빠시대'에서 기적을 썼다.
윤희찬은 지난 17일 밤 방송한 MBN '오빠시대'에 출연, 야인시대 팀 배틀에서 오합지존의 팀원으로 성인가요 장르별 개인 대결에 나섰다.
윤희찬의 무대에 오빠지기는 '올라잇'과 함께 기립박수를 안겼다.
윤희찬이 출연하는 '오빠시대' 다음 이야기는 오는 24일 밤 MBN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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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찬이 '오빠시대'에서 기적을 썼다.
윤희찬은 지난 17일 밤 방송한 MBN '오빠시대'에 출연, 야인시대 팀 배틀에서 오합지존의 팀원으로 성인가요 장르별 개인 대결에 나섰다.
앞서 진행한 록과 올드팝 장르에서 팀원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며 위기에 빠진 상황.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 속에서도 윤희찬은 팀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윤희찬이 선택한 곡은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이었다. "성인가요는 누구한테도 질 자신이 없다. 최선을 다해 역전을 시켜보겠다"는 강한 다짐과 함께 마이크를 쥔 윤희찬은 도입부부터 폭발적인 성량을 과시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배해선과 민혜경은 첫 소절부터 "소름이 끼쳤다"라는 평과 함께 눈물을 글썽이기도. 윤희찬은 때로는 애절하게, 때로는 터져 나오는 감성을 선물하며 '잃어버린 정'을 소화,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윤희찬의 무대에 오빠지기는 '올라잇'과 함께 기립박수를 안겼다. 민혜경은 "김수희 선배님 생각이 나면서 감정이 올라왔다. 정말 슬픈 곡인데 오롯이 자기 목소리로 그 감동을 잘 전달해줬다"고 극찬했다.
김수찬 역시 "김수희 선배님의 곡들은 성인가요 가수들도 소화하기가 어렵다. 가사전달이 정말 와 닿아서 버튼을 누르지 않을 수 없었다"고 고백했으며, 김원준도 "나도 모르게 기립박수를 쳤다. 주인공이 엔딩을 장식하는 그런 모습이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윤희찬은 오빠지기의 110점에 오빠부대의 165점을 추가로 획득하며 275점을 기록했다. 그는 성인가요 장르 대결의 4위와 100이 넘는 차이를 내며 압도적 1위를 차지, 앞으로의 대결에도 기대를 품게 만들었다.
한편 윤희찬은 이리온엔터테인먼트 소속 4인조 남성 보컬 그룹 위앤유(WeNU)의 멤버로 최근 두 번째 싱글 '별을 따다'를 발매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윤희찬이 출연하는 '오빠시대' 다음 이야기는 오는 24일 밤 MBN에서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BN '오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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