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감축’ 샌디에이고, 클리블랜드와 불펜 맞교환 트레이드 단행

안형준 2023. 11. 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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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샌디에이고는 클리블랜드에 우완 불펜투수 스캇 바로우를 보내고 우완 불펜 엔엘 데 로스 산토스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는 연봉 감축 효과를 보게 됐다.

재정난이 알려진 샌디에이고는 불펜투수 트레이드로 연봉 감축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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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11월 18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샌디에이고는 클리블랜드에 우완 불펜투수 스캇 바로우를 보내고 우완 불펜 엔엘 데 로스 산토스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올여름 캔자시스티 로열스에서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바로우는 1992년생으로 201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6시즌 통산 302경기에 등판해 332이닝을 투구했고 20승 18패 48홀드 56세이브,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셋업맨과 마무리 투수를 모두 맡을 수 있는 투수로 지난해에는 캔자스시티에서 24세이브를 올렸다. 올시즌 성적은 63경기 68이닝, 2승 6패 7홀드 13세이브, 평균자책점 4.37.

데 로스 산토스는 1995년생 우완으로 201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5시즌 통산 165경기 184.1이닝을 투구했고 13승 4패 2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70경기에 등판해 65.2이닝을 투구하며 5승 2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이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는 연봉 감축 효과를 보게 됐다. 올시즌 연봉이 530만 달러였던 바로우는 2024시즌 연봉이 약 700만 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선수. 반면 데 로스 산토스는 올시즌 연봉이 75만 달러였다. 올겨울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었지만 바로우와 연봉 차이가 수백만 달러는 된다.

재정난이 알려진 샌디에이고는 불펜투수 트레이드로 연봉 감축을 단행했다.(자료사진=위부터 스캇 바로우, 엔엘 데 로스 산토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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