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발생 한 달째, 확진 103건‥임실서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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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오전 8시 기준 가축전염병인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모두 103건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충남 부여의 한우농장과 전북 임실의 젖소농장에서 각각 확인됐는데, 임실에서 럼피스킨이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수본은 국내에서 럼피스킨 확진이 이어지자 전체 소 사육 농가 9만3천944곳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럼피스킨 양성인 소만 살처분하는 것으로 정책을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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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오전 8시 기준 가축전염병인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모두 103건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충남 부여의 한우농장과 전북 임실의 젖소농장에서 각각 확인됐는데, 임실에서 럼피스킨이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럼피스킨은 현재 제주를 제외한 전체 시도로 확대됐습니다.
중수본은 국내에서 럼피스킨 확진이 이어지자 전체 소 사육 농가 9만3천944곳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럼피스킨 양성인 소만 살처분하는 것으로 정책을 변경했습니다.
다만 충남 당진과 충북 충주, 전북 고창 등 전파 위험이 크다고 보이는 지역에서는 기존과 같이 발생농장 전체 살처분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수본은 의심 신고 3건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가 감염되는 질병으로, 고열과 피부 결절 등이 나타나며 폐사율은 10% 이하입니다.
오유림 기자(yro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44731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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