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직업 고를 때 "수입이 중요"...10년새 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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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 중 3.5명은 직업 선택의 최우선 기준으로 '수입'을 꼽았습니다.
직업 선택 요인에서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년 새 꾸준히 늘어 '적성·흥미'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13∼19세 청소년 가운데 35.7%가 직업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이 '수입'이라고 답했습니다.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년 새 7.2%p 늘었고, 국가기관은 10.5%p 축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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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 중 3.5명은 직업 선택의 최우선 기준으로 '수입'을 꼽았습니다.
직업 선택 요인에서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년 새 꾸준히 늘어 '적성·흥미'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13∼19세 청소년 가운데 35.7%가 직업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이 '수입'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적성·흥미 30.6%, 안정성 16.0%, 발전성·장래성 4.9%, 명예·명성 4.5%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습니다.
수입이 중요하다고 고른 10대가 느는 동시에 선호하는 직장도 과거 안정성이 뛰어난 공무원에서 대기업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올해 10대 13∼18세가 선호하는 직장 종류 조사에서는 대기업이 31.4%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10년 전에는 국가기관이 29.7%로 1위였고 대기업은 24.2%로 2위, 공기업은 12.7%로 뒤를 이었습니다.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년 새 7.2%p 늘었고, 국가기관은 10.5%p 축소됐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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