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몬 유엔 北 인권보고관 "中, 북송 탈북민 고문 우려 고려 안 해"

최두희 2023. 11. 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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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미국의소리방송, VOA에 보낸 공식 입장을 통해 중국이 북송 탈북민이 고문당할 우려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강제송환금지 원칙을 존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살몬 보고관은 중국이 최근 강제 북송 문제에 대해 유엔 인권기구에 답변을 보내왔다며 중국이 답변서에서 강제송환금지 원칙의 적용에 대한 입장을 더욱 발전시킨 것을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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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미국의소리방송, VOA에 보낸 공식 입장을 통해 중국이 북송 탈북민이 고문당할 우려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강제송환금지 원칙을 존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살몬 보고관은 중국이 최근 강제 북송 문제에 대해 유엔 인권기구에 답변을 보내왔다며 중국이 답변서에서 강제송환금지 원칙의 적용에 대한 입장을 더욱 발전시킨 것을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수년간 유엔 인권 메커니즘이 지속해서 제기한 북한의 고문 관행에 대한 혐의와 우려를 고려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24일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개최한 살몬 보고관의 보고회에서 불법 입국자는 난민이 아니며 중국법을 위반하고 중국의 출입국 관리를 방해하고 있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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