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여러분 생일이 아닙니다" 연말 이벤트 적정 비용은? [머니 클라스]
[앵커]
그러니까 지난번에 결혼식 축의금 한번 정리해 주셔서 그거 온라인에 많이 퍼졌거든요.
[김경필/머니 트레이너 : 맞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연말 선물비용도 한번 정리를 해 주세요. 그러니까 부담되거든요. 조금 주고 싶은데 '왜 이렇게 조금 줘' 그러면 김경필 머니트레이너가 그랬어 라고 말할 수 있게.]
[김경필/머니 트레이너 : 저를 파십시오.]
[앵커]
팔겠습니다. 정리해 주시죠.
[김경필/머니 트레이너 : 이벤트 비용 국룰로 정해져 있는 게 7가지 있다고 했는데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드리면 이벤트 비용이라는 건 엄마 생일, 아빠 생일, 어버이날. 거기에 배우자가 있는 분들은 배우자 또는 애인 생일. 그리고 형제 생일, 베프 생일, 기념일 이 정도가 7가지거든요. 이 7가지를 넘어서는 이벤트다? 참 애매한 관계 우리가 흔히 지인이라고 얘기하는 요즘은 또 뜨지 않습니까, 생일이? 그러면 여러분 제가 말씀드릴게요. 그냥 꼭 축하해 줘야 될 상황이면 커피 한잔 정도는 괜찮은데 이걸 3만 원, 5만 원짜리 이런 걸 보내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당황스럽게. 이게 사실 이런 심리예요. 얼마나 놀라나 보자. 약간 이런 심리도 있거든요. 그런데 여러분, 실험 안 하셔도 됩니다. 무조건 놀랍니다. 그리고 그렇게 축하를 해 주셨으면 그걸로 쿨하게 끝내야 되는데 다음 달에 내 생일날 얼마나 보내나 보자 또 이렇게 얘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앵커]
신경써요.
[김경필/머니 트레이너 : 신경 쓰면 안 된다 하는 얘기죠.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크리스마스는 여러분 한번 잘 생각해 보시면 크리스마스는 예수님 생일이지 여러분 생일이 아닙니다.]
[앵커]
그렇죠.
[김경필/머니 트레이너 :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부모님이나 형제, 친구들 간에 연말에 뭔가 고마웠다 해서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는 물론 아름답지만 너무 과도한 것은 좀 안 된다. 그런데 크리스마스는 자녀는 기대감을 갖고 있으니까 자녀들은 예외가 돼야 되겠지만 그래서 제가 오늘 딱 정해 드리려고 그래요. 이벤트 비용은 한 달 월소득의 몇 퍼센트냐 그럼 바로 5%입니다. 그러면 300만 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는 사람이라 그러면 15만 원 정도를 생일이라든지 이런 것들 이벤트를 챙기는 데 사용하는 건 괜찮지만 그것보다 넘어가게 된다면 그것은 좀 무리가 있다, 안 된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정리해 주셨습니다. 이벤트 비용은, 이벤트 비용 쓸 경우는 이 7가지가 대표적인 경우고요. 얼마를 쓸 거냐? 여러분의 월소득의 5% 이내 300만 원 버신다면 15만 원을 넘지 말라 라고 누가 말했다? 김경필 머니트레이너님이 정리해주셨습니다.
[김경필/머니 트레이너 : 그리고 이 5% 안에서 커피 한잔 정도는 괜찮은데 그것보다 너무 과한 선물은 자제해야 합니다. 안 주고 안 받는 게 좋지 않겠느냐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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