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겨스타 하뉴, 결혼 3개월 만에 이혼

주영민 기자 2023. 11. 18.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피겨 스타 하뉴 유즈루가 결혼 3개월 만에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하뉴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 아내는 주변의 지나친 관심으로 집에서 한 걸음도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심지어 집 근처엔 의심스러운 차량과 인물이 배회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는 하뉴가 소셜미디어에 남긴 글을 인용해 "올림픽 챔피언 하뉴가 이혼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피겨 스타 하뉴 유즈루가 결혼 3개월 만에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하뉴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 아내는 주변의 지나친 관심으로 집에서 한 걸음도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심지어 집 근처엔 의심스러운 차량과 인물이 배회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에 결혼 생활은 어려움에 직면했고 결국 이혼하기로 했다"라며 "앞으로는 전 아내와 가족, 관계자들에게 비방이나 무분별한 취재 활동은 삼가 달라"라고 호소했습니다.

일본 매체들은 하뉴의 이혼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습니다.

산케이 스포츠는 "많은 매체는 하뉴 배우자에 관한 신상과 생활 모습을 알아내기 위해 선을 넘는 취재 활동을 했다"라며 "특히 얼마 전엔 배우자의 신상이 공개되기도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외신도 하뉴의 이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는 하뉴가 소셜미디어에 남긴 글을 인용해 "올림픽 챔피언 하뉴가 이혼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하뉴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딴 피겨계 슈퍼스타입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ISU 그랑프리 파이널, ISU 4대륙선수권대회 등을 석권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7월 올림픽 등 일반 경쟁 대회에 더는 출전하지 않고 아이스쇼에 전념하는 프로 선수로 전향한다며 사실상 은퇴 선언을 했습니다.

하뉴는 은퇴 이후에도 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려 빙상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하뉴의 결혼 생활을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하뉴는 배우자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는 등 사생활을 감추기 위해 애썼으나 주변의 지나친 관심을 이겨내지 못하고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