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일 스타트업 협력 확대 땐 훌륭한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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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제안한 '한일 스타트업 협력'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 양국 스타트업의 경쟁력이 우수한 만큼 양국의 연대와 협력이 확대되면 훌륭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가 제안한 '한일 스타트업 협력'에 대해 "양국의 연대와 협력이 확대되면 훌륭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양국 정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해 우리 미래세대의 도전과 혁신을 함께 뒷받침할 것"이라고 협력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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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혁신에는 국경 없어…국정 어디든 창업·성장 지원"
(샌프란시스코·서울=뉴스1) 나연준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제안한 '한일 스타트업 협력'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 양국 스타트업의 경쟁력이 우수한 만큼 양국의 연대와 협력이 확대되면 훌륭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기시다 총리와 함께 미국 스탠퍼드대 후버 연구소에서 가진 '한일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실리콘밸리에서 활약 중인 한일 스타트업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뛰어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으로 무장한 스타트업은 우리 사회 혁신의 주역"이라며 "저는 해외순방 때마다 스타트업들을 계속 만나 왔다. 미국의 보스턴 클러스터, 파리의 스테이션F, 베트남 하노이에서 스타트업의 뜨거운 혁신 열기를 몸소 느껴왔다"고 했다.
이어 "스타트업이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복합위기와 도전을 극복하고 인공지능(AI), 바이오, 양자컴퓨팅 등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월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을 발표한 점을 상기하면서 "혁신에는 국경이 없다. 국적이 어디에 있든 또 스타트업이 어느 위치에 있든 혁신을 꿈꾸는 인재들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가 제안한 '한일 스타트업 협력'에 대해 "양국의 연대와 협력이 확대되면 훌륭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양국 정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해 우리 미래세대의 도전과 혁신을 함께 뒷받침할 것"이라고 협력 의지를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스타트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인적투자, 기술혁신, 그린·디지털 전환과 함께 스타트업 육성을 경제회복을 위한 4대 전략 분야로 제시하고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한일 관계 복원에 따라 안보, 경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정상화되는 가운데 AI, 바이오, 빅데이터 등 우수한 딥테크 기술을 갖춘 우리나라 스타트업에게는 일본시장 진출은 물론, 제3국 시장 공동진출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내년 초 일본 도쿄에 코리아스타트업센터를 개소해 양국 스타트업 교류의 거점을 마련하고, 한-일 양국 스타트업의 교류 협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한국 측에서는 이재성 트웰브 랩스 대표, 배정용 KIC 실리콘밸리 센터장, 이동희 딥블루닷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마쓰오카 Yohana CEO, 오시바 Robust Intelligence 창업자, 아카시 JIC 책임 등이 자리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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