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격호 호 딴 학술상…경남대 김상덕 교수 최우수학술연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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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유통학술상

경남대학교는 최근 경영학부 김상덕 교수(평생교육원장)가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5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에서 정책부문 최우수학술연구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그룹 창업자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호(상전)를 딴 상전유통학술상은 유통산업 견인 및 유통산업 발전 등 유통학계의 우수 연구자를 발굴 및 양성하고자 2019년 제정된 학술상이다.

이번 학술상에서 경남대 김상덕 교수는 유통학계 및 산업 발전에 공헌해 온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학술연구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남대 김상덕 교수는 "지난 30여년 가까이 포기하지 않고 유통분야 연구에 매달린 덕에 상을 받게 됐다"며 "유통이 실사구시적 학문인 점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 최고 유통그룹인 롯데로부터 이 상을 받게 된 것은 학자로서 가장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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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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