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1주년, ‘계약해지’ 정세현·정은아·정지호 사라지고 ‘복귀’ 키나만 남았다 [Oh!쎈 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데뷔 1주년을 맞이했다.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25주간 차트인하며 '중소의 기적'을 새로 쓴 피프티 피프티였지만, 데뷔 1년 만에 상황이 달라졌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5개월 만에 'cupid(큐피드)'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17위까지 오르며 글로벌 루키 그룹으로 떠올랐다.
이 가운데 소속사로 복귀한 키나는 자숙의 시간을 거쳐 피프티 피프티 유일한 멤버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홀로 빌보드의 영광을 안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채연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데뷔 1주년을 맞이했다.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25주간 차트인하며 ‘중소의 기적’을 새로 쓴 피프티 피프티였지만, 데뷔 1년 만에 상황이 달라졌다.
11월 18일 피프티 피프티의 공식 오피셜 계정에서는 더이상 네 명의 사진을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데뷔 1주년을 맞아 공개한 키나의 콘셉트 포토와 함께 대부분의 배경 사진이 키나로 교체됐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5개월 만에 ‘cupid(큐피드)’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17위까지 오르며 글로벌 루키 그룹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영광도 잠시, 지난 6월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의 신체적·정신적 정신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하지만 지난 8월, 법원은 이를 기각했고, 피프티 피프티 측은 항고하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멤버들과 소속사의 갈등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이 가능했으나, 갑작스럽게 멤버 키나가 복귀를 결정하면서 균열이 일어났다.
키나는 복귀와 함께 전속계약분쟁을 부추긴 배후로 더기버스 안성일 PD를 지목했다. 안성일 PD와 나눈 녹취록 등 증거가 공개됐고, 이후 어트랙트는 정세현, 정지호, 정은아에 대해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하며 “피프티 피프티 3명의 멤버들이 심대한 계약 위반 행위들에 대한 어떠한 시정과 반성도 없는 것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 향후 멤버들에 대해 후속 대응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세현(새나), 정지호(시오), 정은아(아란)는 계속해서 법적싸움을 이어갈 것을 주장했으나, 이미 대중들은 이들에 등을 돌린 상황이다. 이 가운데 소속사로 복귀한 키나는 자숙의 시간을 거쳐 피프티 피프티 유일한 멤버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홀로 빌보드의 영광을 안는다. 분쟁 이후 처음으로 공항에 얼굴을 비춘 키나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으나 웃으며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와 함께 피프티 피프티 오피셜 계정에도 1주년을 맞아 축하 게시물이 올라왔고, 1주년 기념 콘셉트 포토도 공개됐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시오, 아란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이 올라온 계정이지만 이제 계약 해지된 전 멤버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오는 19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cykim@osen.co.kr
[사진] 피프티 피프티 SNS, 어트랙트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