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한일 스타트업 훌륭한 시너지…양국 정부, 미래세대 함께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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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 양국 스타트업의 경쟁력이 우수한 만큼 양국의 연대와 협력이 확대되면 훌륭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스탠퍼드대 후버 연구소 '블런트 홀'에서 열린 한일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양국간 스타트업 협력의 비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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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쿄에 '코리아스타트업센터' 개소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 양국 스타트업의 경쟁력이 우수한 만큼 양국의 연대와 협력이 확대되면 훌륭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스탠퍼드대 후버 연구소 '블런트 홀'에서 열린 한일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양국간 스타트업 협력의 비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자리에 함께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언급하며 "기시다 총리께서도 2022년에 '스타트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스타트업 육성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정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여 우리 미래세대의 도전과 혁신을 함께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별도 브리핑에서 "AI, 바이오, 빅데이터 등 우수 딥테크 기술을 갖춘 우리나라 스타트업에게는 일본 시장 진출은 물론 제3국 시장 공동진출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수석에 따르면 정부는 2024년 초 일본 도쿄에 '코리아스타트업센터'를 개소해 양국 스타트업 교류의 거점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미국, 파리, 베트남 등 다수 해외순방에서 스타트업 현장을 찾은 경험을 들며 "스타트업이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복합위기와 도전을 극복하고 AI, 바이오, 양자컴퓨팅 등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지난 8월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을 발표해 국경 없는 스타트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적이 어디에 있든, 또 스타트업이 어느 위치에 있든 혁신을 꿈꾸는 인재들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 측에서 이재성 트웰브 랩스 대표, 배정용 KIC 실리콘밸리 센터장, 이동희 딥블루닷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마쓰오카 'Yohana' CEO, 오시바 'Robust Intelligence' 창업자, 아카시 'JIC' 책임 등이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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