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회복 집중"… '활동 중단' 있지 리아, 새 앨범 제작·월드투어 불참

그룹 있지의 리아가 지난 17일 공식 소셜미디어에 자신이 직접 쓴 편지와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 솔로곡 '블러섬(Blossom)' 리릭비디오를 공개했다. 있지의 리아. /사진=뉴스1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있지(ITZY)' 리아가 새 앨범 제작 및 월드투어 일정에 불참한다.

리아는 지난 17일 공식 소셜미디어에 자신이 직접 쓴 편지와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 솔로곡 '블러섬(Blossom)' 리릭비디오를 공개했다.

리아는 "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내 진심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리아는 "우리 믿지(팬덤명)들은 잘 지내고 있냐. 저는 저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다"며 "함께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 믿지들이 준 응원에 보답할 만큼 건강해져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리아는 지난 9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리아가 극도의 긴장과 불안감을 겪고 있다.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있지의 마지막 국내 활동은 지난 7월 발표한 미니앨범 '킬 마이 다웃'의 타이틀곡 '케이크'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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