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시미언, 하트 앤드 허슬 어워드 수상…김하성은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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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시미언(33·텍사스 레인저스)의 '열정'이 전직 메이저리거들에게도 인정 받았다.
메이저리그 은퇴 선수협회(MLBPAA)는 18일(한국시간) "시미언이 2023 하트 앤드 허슬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MLBPAA는 하트 앤드 허슬 어워드에 대해 "이 상은 야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야구의 가치, 정신, 전통을 가장 잘 구현한 현역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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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마커스 시미언(33·텍사스 레인저스)의 '열정'이 전직 메이저리거들에게도 인정 받았다.
메이저리그 은퇴 선수협회(MLBPAA)는 18일(한국시간) "시미언이 2023 하트 앤드 허슬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보로 선정됐던 김하성(28)의 수상은 불발됐다.
MLBPAA는 하트 앤드 허슬 어워드에 대해 "이 상은 야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야구의 가치, 정신, 전통을 가장 잘 구현한 현역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하트 앤드 허슬 어워드는 30개 구단에서 후보를 1명씩 선정해 뽑는다. 이 후보는 해당 구단 출신 은퇴 선수가 정한다.
은퇴 선수, 현연 선수, 팬들의 투표를 통해 30명의 후보 중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 수상까지 이뤄지진 않았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텍사스를 거치는 동안 후보에만 4차례 올랐던 시미언은 마침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MLBPAA는 "올해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그는 클럽하우스, 경기장, 지역사회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짚었다.
올 시즌 전경기(162)를 뛰며 타율 0.276, 185안타 29홈런 100타점으로 그라운드에서도 제 역할을 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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