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첫 품절녀' 박소진, 이동하와 오늘(18일) 결혼

소진 이동하 웨딩화보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박소진이 동료 이동하와 결혼한다.

박소진과 이동하는 18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양측 소속사는 지난달 '오랜 만남으로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두 사람이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박소진은 결혼 발표를 한 당일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어요. 제가 결혼을 앞둔 신부가 되었습니다'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박소진, 이동하

이어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고,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에요. 또 저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 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입니다. 이 사람과 함께 앞으로의 시간들을 더욱 소중하고 지혜롭게, 성실히 살아가려 해요'라면서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작품, 좋은 연기로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소진은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스토브리그' '나를 사랑한 스파이' '별똥별' '환혼' '보라! 데보라' '이로운 사기' 등에 출연했다. 이동하는 2008년 뮤지컬 '그리스'의 앙상블로 데뷔해 '부부의 세계' '지금부터, 쇼타임!' '닥터로이어'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