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부터 기온 올라 내일은 평년 추위…빙판길 주의

김광현 기자 2023. 11. 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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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늘(18일)은 평년보다 춥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지만 점차 추위가 누그러져 일요일인 내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지방과 경상권에 가끔 구름이 많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추위는 오늘까지 지속되겠지만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겠고, 내일은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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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늘(18일)은 평년보다 춥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지만 점차 추위가 누그러져 일요일인 내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지방과 경상권에 가끔 구름이 많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아침까지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 남부, 경남권,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세종·대전·충남 내륙·충북 남부 1㎝ 미만, 광주·전남 북동부 1∼5㎝, 전북 1㎝ 내외, 울릉도와 독도 1∼5㎝, 제주도 산지 2∼7㎝ 등입니다.

강수량은 5㎜ 이하로 예보됐습니다.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충남권,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위는 오늘까지 지속되겠지만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겠고, 내일은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그러나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영상 7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2∼1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강풍 특보가 발표된 대부분 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서부 내륙과 경북 북동부 산지, 일부 경남권과 제주도에는 오늘까지 순간 풍속 시속 70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오후에는 수도권과 서해안,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풍속이 시속 55km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광현 기자 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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