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화정면 여객선 운항시간 조정에 주민 불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 화정면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시간이 조정되면서 주민 불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운항 정상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18일 전라남도의회에 따르면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전날 화정면사무소에서 화정면 이장단과 여수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선주사 대표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화정면 여객선 운항시간표 조정과 평일 결항된 사도 여객선 운항 정상화 등을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 화정면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시간이 조정되면서 주민 불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운항 정상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18일 전라남도의회에 따르면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전날 화정면사무소에서 화정면 이장단과 여수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선주사 대표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화정면 여객선 운항시간표 조정과 평일 결항된 사도 여객선 운항 정상화 등을 촉구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주 의원은 화정면 주민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여객선 운항시간이 변경돼 주민 불편이 이어지자 여수해수청을 찾아 강력 항의했다.
최근 화정면을 경유하는 태평양해운과 신아해운 2개 선사는 여수해수청에 노후 선박과 지속적인 적자로 인한 선사 경영에 어려움을 이유로 사업 변경 계획을 제출했다.
이에 해수청은 사업 계획 변경을 승인했고 태평양 해운의 소속 선박인 태평카훼리 3호가 지난 4일부터 예비 선박으로 변경되면서 주말만 운영하게 되었고, 신아해운의 경우 지난 6일부터 시간을 변경해 운항에 들어갔다.
주민 불편이 커지자 여수해수청은 "여수시와 면사무소에서 사전 의견 조회를 진행했으나 별다른 의견이 없어 사업 계획 변경 인가를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에 주종섭 의원은 "섬 주민들은 날씨 등으로 인한 잦은 여객선 결항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대부분이 고령 어르신들로 몸이 불편해 자주 병원을 왕래해야 하는데 현재 여객선 운항이 줄어 제때 치료도 못 받고 있다"며 여객선 운항 정상화를 촉구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청조가 '엄마'라 부른 여성도…"3억 넘게 뜯겼다" 고소
- 고층 아파트에서 어린이가 던진 돌에 맞아 70대 남성 사망
- 집 안에 '고양이 사체' 500여 마리…"동물저장강박증 의심"
- 초등생, 아파트서 추락사…유족 "왕따당해" 학교 "정황 없다"
- 한국인 '러시아군 자원 입대' 논란…가족도 모르는 상태
- 野 '원칙과 상식' 출범…비명계가 아닌 '혁신계'로 뜨려면?
- 공짜 승계냐, 경영상 판단이냐…이재용 1심 내년 1월 26일 선고(종합)
- '영풍제지 주가조작' 4명 구속…2명은 기각 "혐의 다툼 여지"
- 인요한-김기현 마주 앉긴 했지만…남은 건 尹心 논란 뿐
- 간호조무사가 의사 행세…'불법 성형' 병원 대표·조무사 구속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