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추경 5791억 감액…‘5조109억원’ 편성 도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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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당초 예산보다 5791억원(10.4%) 감액한 5조109억원 규모의 2023년도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5760억원, 지방자치단체와 기타 이전수입149억원 감소, 자체 수입은 118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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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교육청은 당초 예산보다 5791억원(10.4%) 감액한 5조109억원 규모의 2023년도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5760억원, 지방자치단체와 기타 이전수입149억원 감소, 자체 수입은 118억원 증가했다.
연내 집행이 어려운 시설사업비 등 이월예상액과 인건비, 운영비 등 집행잔액 3468억원을 감액 조정했으며, 교육시설 환경개선 기금으로 전출할 4330억원 중 2740억원을 감액했다.
세출예산은 특별교부금으로 늘봄방과후학교와 돌봄프로그램 운영 90억원 △디지털교육활성화 및 기반조성 61억원, 교부에 따라 성립전 사용액 284억원을 반영했으며, 퇴직수당 실수요 증가에 따른 공무원법정부담금(퇴직수당부담금) 87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세입감소에 따라 시설기금 1590억원을 전출해 내년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과 학교공간혁신 사업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현기 기획국장은 “교부금 감소로 세입예산이 감소해 교육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며 “불요불급한 사업을 내년으로 시기 조정하는 등 지출 구조조정으로 효율적인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추경안은 12월 15일까지 열리는 충청남도의회 348회 정례회에서 심의된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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