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제 시킨 고양이 한 마리… ‘트래픽 브레이크’ 작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양이 한 마리로 인해 경북 군위고속도로의 한 구간이 일시적으로 통제됐다.
경찰이 차량의 안전을 위해 '트래픽 브레이크'를 실행했다.
경북경찰은 17일 공식 페이스북에 지난달 군위고속도로 22㎞ 지점 중앙분리대에 나타난 고양이를 발견하고 트래픽 브레이크를 작동해 선제적으로 사고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차량들이 통제에 따라준 덕에 경찰과 소방이 안전하게 고양이를 구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한 마리로 인해 경북 군위고속도로의 한 구간이 일시적으로 통제됐다. 경찰이 차량의 안전을 위해 ‘트래픽 브레이크’를 실행했다.
경북경찰은 17일 공식 페이스북에 지난달 군위고속도로 22㎞ 지점 중앙분리대에 나타난 고양이를 발견하고 트래픽 브레이크를 작동해 선제적으로 사고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당시 “중앙분리대에 고양이가 앉아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속도로순찰대는 고양이를 구조하기 위해 접근했지만, 고양이가 반대편 차선으로 뛰어내리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트래픽 브레이크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긴급차량이 차선을 옮겨 가며 주행해 의도적으로 정체를 유발하는 방법이다.
다행히 차량들이 통제에 따라준 덕에 경찰과 소방이 안전하게 고양이를 구조했다.
경북 경찰은 “신속한 대처로 선제적 사고 예방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차가 도로에서 차선을 옮겨가며 지그재그로 서행할 경우 차들은 서행해야 한다. 이때 경찰차를 앞질러 가면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5점을 부과 받을 수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몰려든 촬영요청에 기차 놓쳐…3시간여 시민과 사진
- 아파트 고층서 초등생이 던진 돌에 70대 맞아 그자리서 사망
- “쿠폰 든 손에 울컥” 외로운 노인 생일상 차려주는 막창집 사장님 [따만사]
- 이준석 “與 비대위원장 맡으면 120석 자신 있지만…”
- “난 아직 죽지 않았어요” 이연걸, 사망설 직접 반박
- 홍준표, 이준석 겨냥해 “이번에 나가면 두 번째 가출…친북인사 데려가라”
- 목 멘 이재용, 10분간 최후 진술…“앞으로 나아갈 기회 달라”
- 이계진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았다” 무명시절 벗어났을 때 회상
- 무서운 췌장암, 50대부터 급증…‘이런 사람’이 더 위험하다
- “충주시 유튜브 덕에 수능 맞혀” 한국지리 4번 문항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