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전북 임실 등 2곳서 추가 확진…누적 10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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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종 가축전염병 럼피스킨 발생 농가가 103곳으로 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18일) 오전 8시 기준, 럼피스킨이 확인된 농가가 2곳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럼피스킨은 9개 광역자치단체, 33개 시군의 농가 103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항체 형성까지 3주 정도가 걸리는 만큼, "럼피스킨이 발생하지 않은 시군에서도 매개곤충 방제 등 방역조치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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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종 가축전염병 럼피스킨 발생 농가가 103곳으로 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18일) 오전 8시 기준, 럼피스킨이 확인된 농가가 2곳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 임실의 젖소 농가 한 곳, 충남 부여의 한우 농가 한 곳입니다.
임실에서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럼피스킨은 9개 광역자치단체, 33개 시군의 농가 103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의심 사례 3건에 대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정부는 지난 10일까지 전국에서 사육하는 모든 소 407만여 마리에 대한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다만 항체 형성까지 3주 정도가 걸리는 만큼, "럼피스킨이 발생하지 않은 시군에서도 매개곤충 방제 등 방역조치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농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위험도 평가팀의 평가에 따라 기존 선별적 살처분 예외 대상 가운데 충남 서산을 선별적 살처분 지역으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13일부터는 럼피스킨에 걸린 소만 살처분하는 선별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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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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