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임실서 럼피스킨 2건 추가 발생…서산 선별적 살처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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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와 전북 임실 2개 농장이 럼피스킨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충남 서산은 전파 위험도가 낮다고 평가돼 이날부터 선별적 살처분 지역으로 전환됐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충남 부여와 전북 임실 한우·젖소 농장 2곳에 럼피스킨 확진 판정을 받으며 국내 누적 발생건수는 103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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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충남 부여와 전북 임실 2개 농장이 럼피스킨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충남 서산은 전파 위험도가 낮다고 평가돼 이날부터 선별적 살처분 지역으로 전환됐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충남 부여와 전북 임실 한우·젖소 농장 2곳에 럼피스킨 확진 판정을 받으며 국내 누적 발생건수는 103건으로 늘었다.
두 농장 모두 발생개체만 선별해 살처분한다. 또 방역당국은 의심축 3건에 대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부터 충남 서산은 선별적 살처분 지역으로 전환됐다. 학계 등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농림축산검역본부 위험도평가팀 평가 결과, 럼피스킨 전파 위험도가 낮다고 평가됐다.
서산은 최근 8일간 럼피스킨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백신접종이 완료된지 3주가 경과됐다. 특히 흡혈곤충 밀도·활동성이 저하된 점도 선별적 살처분 전환의 이유로 꼽혔다.
기존의 충남 당진, 충북 충주, 전북 고창은 발생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던 모든 소를 살처분한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선별적 살처분으로 전환하면 종전보다 더욱 강화된 차단방역이 필요한 만큼 농장, 지자체 등은 한층 더 세심하게 방역관리를 해야 한다"며 "럼피스킨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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