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일하기 좋은곳"…직원 86%가 셀프칭찬한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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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 한국애브비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한국애브비는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미국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고 GPTW코리아가 주최하는 제22회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신뢰경영 지수 설문 조사를 통해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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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제약기업 한국애브비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한국애브비는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미국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고 GPTW코리아가 주최하는 제22회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특별 부문인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과 ‘대한민국 시니어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제도는 전 세계 150개국, 10만여 기업과 기관 등의 직원 500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적으로 공정하고 권위있는 인증 제도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신뢰경영 지수 설문 조사를 통해 평가된다. 신뢰경영 지수는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가지 범주와 15대 요소, 60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된다.
한국애브비 직원들은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신뢰경영 지수 설문 결과 여러 범주에 걸쳐 긍정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여기는 일하기에 훌륭한 곳이다’라는 질문에 직원 86%가 그렇다고 답했다.
믿음 범주에서는 87% 직원이 ‘리더는 관리, 감독하지 않아도 구성원들이 업무를 잘 수행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답했고, 존중 범주에선 직원 94%와 90%가 각기 ‘업무환경이 물리적으로 안전하다’와 ‘일하기 좋은 환경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답했다.
자부심 관련 항목에서도 ‘나는 우리들이 함께 성취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에 91%가, ‘다른 사람들에게 이곳에서 일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와 ‘우리 회사의 지역사회 공헌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에 89%가 긍정 답변을 했다.
이 외에도 ‘성별에 관계없이 공정하게 대우 받는다’에서 92%가, ‘리더가 비즈니스 수행 과정을 정직하고 윤리적으로 행한다’에 87%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한국애브비는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통한 혁신적인 근무환경 조성 및 가족친화문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워킹 시스템을 정착시켜 재택근무 및 유연근무제를 운영하며, 자녀 초청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와 매월 두 번째 금요일 ‘패밀리 데이’를 운영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신뢰와 공감의 상생문화를 기반으로 회사와 직원이 동반성장하는 최고의 일터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신뢰하고 소통과 협업으로 시너지를 발휘하며 혁신을 이끄는 기업문화를 직원들과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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