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스 리본', 전세계 애니 팬에게 어필" [지스타 2023]

부산=김성태 기자 2023. 11. 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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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애니메이션 팬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습니다."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에서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게임 '데미스 리본' 제작을 이끈 박헌준 넷마블(251270)에프앤씨 개발 PD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이 모두 타깃 이용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데미스 리본'은 탄탄한 이야기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고 함께 모험하는 재미가 중점인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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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스 리본' 제작진 인터뷰
박헌준(왼쪽) 넷마블에프앤씨 개발PD와 박종현 사업부장. 사진제공=넷마블
[서울경제]

“전 세계의 애니메이션 팬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습니다.”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에서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게임 '데미스 리본’ 제작을 이끈 박헌준 넷마블(251270)에프앤씨 개발 PD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이 모두 타깃 이용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데미스 리본’은 탄탄한 이야기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고 함께 모험하는 재미가 중점인 게임이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자체 지식재산권(IP) '그랜드크로스’가 기반이다. 게임 캐릭터들은 신화, 역사, 소설, 오페라 속 인물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3D 카툰 렌더링을 통해 서브 컬처 요소를 강조했다. 각 캐릭터들의 특성을 반영한 전투와 ‘드래그 앤 드롭’을 적용한 수동 타깃팅으로 전투의 재미를 높였다. ‘데미스 리본’ 제작을 이끈 박헌준 개발 PD는 “매력을 살리는 서사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품질의 그래픽을 보여주길 원한다”며 "성공하는 하나의 IP를 만들고자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PD는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는 요소뿐만 아니라 월드 맵을 탐험하는 요소도 들어가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기본적으로는 뽑기를 통해 캐릭터를 수집하는 방식이지만, 어느 캐릭터를 쓰든 이용자가 애착을 가지고 키우면 충분히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박종현 사업부장은 “다양한 층이 폭넓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IP 확장 전략도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넷마블은 지스타에서 ‘데미스 리본’ 시연 행사를 진행한다. 시연에 참가하면 오리지널 굿즈 뽑기권을 제공하고 ‘최애’ 캐릭터 투표 시 경품 추첨권을 증정한다. 18일 오후 3시 40분부터는 이세돌 멤버 ‘주르르’가 행사에 참여한다. 19일 오후 4시 20분에는 ‘김성회의 취향존중 패널 토크쇼’가 마련된다.

부산=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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